멜로망스, 에이핑크, 미스트롯 나영 등 전 세대 아우르는 공연 눈길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지난 16~17일 양일간 대학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향림대동제 “W.O.W.”를 개최하고, 지역민과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학생처 주관으로 열린 2024 대동제 ‘W.O.W.’는 ‘놀라움, 열광’을 뜻하는 ‘Wondrous Our Wishes’의 약자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소원을 이뤄주는 경이로운 글로컬 국립순천대학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 16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병운 총장과 주요 보직자, 노관규 순천시장,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 당선자와 순천 지역구 전남도의회 의원 및 순천시의회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대동제 개막을 축하했다.
향림 대동제에서는 ▲동아리 공연(국립순천대학교 중앙동아리 및 순천효천고등학교 밴드부) ▲대학가요제 ▲초대 가수 공연(멜로망스, 적재, 나영, 송하예, 에이핑크, 유니스, 최윤하, 김산하, 무룡) ▲공감 토크콘서트(유병재)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중간중간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품 추첨, 미니게임, 장기 자랑도 펼쳐졌다.
또한, 주간 행사로는 단과대학별 체험 부스, 인생네컷, 푸드존, 플리마켓을 준비하고, 순천시와 협력하여 청년 정책 홍보에 나서는 등 세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국립순천대 학생는 모두가 안전한 축제를 위해 학생·교직원봉사단으로 안전환경관리팀을 구축하여 축제 현장 곳곳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 환경 정리 활동에 나섰다. 2024 향림대동제는 2만 명이 넘는 인파에도 무사히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병운 총장은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지역과 융합하는 글로컬 전남 대표 국립대학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운영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대학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