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은 성년의 날(5월 20일)을 맞이해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지난 17일 ‘자립준비청년 고용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그룹이 성년의 날(5월 20일)을 맞아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자립준비청년 고용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경기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지역 기관과 기업 간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만 18세가 돼 고아원, 보육원 등 기존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에 성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BBQ는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에게 기업탐방, 기업직무, 인턴쉽 프로그램 등 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성남 소재 BBQ 직영점의 신규 직원 채용에 있어 해당 지역 자립준비청년 우대 및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등 일자리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실제로 BBQ는 지난해 성남에 위치한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2명의 채용을 진행했다. 해당 청년들은 현재 직영팀에서 매장 담당으로 근무 중이다.

BBQ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고아원, 보육원 등 익숙했던 보금자리를 떠나 낯선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이 당사의 고용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한 명의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