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아동·청소년 대상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로 100세까지 튼튼한 치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학교 구강보건사업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
학교 구강보건사업은 구강보건실 및 양치 교실이 설치돼 있는 세화초등학교와 신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치실, 치간칫솔, 불소 용액과 같은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과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 처치를 하는 사업이다.
구강질환의 경우 타 질환에 비해 국민건강보험보장률이 낮아 치료비 부담감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영구치가 나는 시기인 만 6세 이상 아동기를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및 불소도포 등 예방적 시술을 강화하면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가 크다.
한편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해 △구강보건 교육 30회(592명) △지역주민 대상 불소 양치 용액 배부 1,598명 △불소도포 696명 △칫솔 교환 캠페인 4회(391명)를 추진한 바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구강 건강관리 사업추진으로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