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희망 멘토링 장학생으로 구성된 장학생 자치회 ‘LOPE’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재능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롯데 장학생이 멘토로 활동하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멘티들과 함께 과자집을 만들었다. 총 43명의 회원이 참여한 ‘멘티와 함께하는 DIY 과자집’ 행사는 롯데장학재단의 지원금과 LOPE 자체 예산으로 운영됐다.
LOPE 회원들은 소속된 전국 2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53명의 어린이와 과자집을 만들었다. 서울 위더스지역아동센터에서 LOPE회원 15명이 함께 모여 20명의 어린이와 추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재단의 희망·멘토링 장학생들로 구성된 LOPE(롯데장학생자치회)는 LOTTE와 HOPE의 합성어로 장학생과 사회를 이어주는 희망의 끈을 상징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LOPE는 2019년 2월 처음 발족됐고, 매년 약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현재 54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생활비 걱정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혜택을 받은 장학생들이 모인 ‘LOPE’가 재능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의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