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수집하는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34개 책임대학교,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15명)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1,505가구를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조사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경험, 삶의 질 등을 포함한 17개 영역 183개 문항이며 조사결과는 올해 12월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소중한 자료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