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매출액 1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보험이란 해커에 의한 신분도용, 네트워크 폐쇄에 의한 업무 중단, 기업평판 훼손, 고객정보 및 디지털자산 분실 등 정보를 매개로 한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상품이라는 것.

현대해상에서는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상품에서 ▲기밀정보 및 개인정보유출 ▲사이버활동이 원인이 돼 발생한 명예훼손 등의 제3자 배상책임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손실 ▲소송에 대한 방어 비용 등 기업 자체 손해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는 소개다.

회사 측은 급속한 기술의 발달과 사이버 범죄의 증가에 사이버 보안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보험가입을 통해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