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는 방경만 사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시립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방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은 밥과 반찬을 직접 배식하고, 손수 만든 팥빙수를 전달하며 노숙인·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KT&G는 따스한채움터 외에 ‘대전 성모의 집’ 무료급식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7억9000만원, 수혜 인원은 약 13만명에 달한다.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방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