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대학생 봉사 단체 ‘BSR 봉사단’이 중랑천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14일 bhc그룹에 따르면, BSR 봉사단 8기 1조는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중랑천 일대를 찾아 잡초 제거와 각종 생활 쓰레기 수거, 수질 개선을 위한 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등 하천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BSR 단원들은 중랑천을 따라 걸으며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과 함께 사전에 준비한 EM 흙공을 하천 곳곳에 던져 중랑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을 실시했다.
EM 흙공은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돼 오염된 하천을 살리고 생태 환경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슬기 단원은 “지역 사회 내 하천 수질 정화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SR 봉사단 8기는 한 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