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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기아 ‘더 뉴 EV6’ 대상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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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05.14 09:43:23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기아 ‘더 뉴 EV6’ 출시에 맞춰 ‘트리플 제로(Triple Zero) 구매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은 기아 ‘더 뉴 EV6’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 부담 Zero ▲차량 처리 부담 Zero ▲중고차 잔가 부담 Zero라는 세 가지 슬로건으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차량을 출고 받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은 변동금리 할부의 ‘금리 상한’ 혜택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은 36개월 할부 기준 4.7%, 48개월은 4.8%, 60개월은 4.9%의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질 경우 이와 연동해 할부 금리가 낮아지는 반면, 시중 금리가 높아질 때에는 ‘금리 상한선’이 적용돼 고객이 부담하는 이자가 최초 대출 금리를 초과하지 않는다.

현대캐피탈이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더 뉴 EV6’ 차량가 할인과 금리 인하 혜택도 장점으로 꼽았다.

기존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타던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 ‘Trade-in’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고, ‘더 뉴 EV6’ 구매 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가 아닌 다른 브랜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은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타던 차량을 판매하면 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 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변동금리 할부의 금리를 0.2%p 인하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뉴 EV6’를 구매한 고객이 추후 기아 차량을 다시 구매하면 최고 60%의 잔존가치(중고차 가격)를 보장받을 수 있다. 구매한 ‘더 뉴 EV6’를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 절차를 통해 향후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기아는 고객에게 보장한 잔존가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EV6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 입장에서는 할부 기간 중 차량 이용을 중단하고 싶은 경우, 중고차 판매 시 보장받은 잔존가치 금액을 활용해 큰 부담 없이 잔여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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