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5.13 16:34:14
울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4개로 나뉜다.
대상은 울산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서 공고일로부터 최근 1년 이상 신청 답례품의 생산, 판매 실적이 있는 업체다.
신청 기간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울산시청 세정담당관실(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시청 본관 6층)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6월 중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6월 말부터는 온라인 고향사랑기부처인 ‘고향사랑이(e)음’ 내 답례품몰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울산의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해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며 “울산지역 사업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는 한우, 배, 쌀, 미역 등 울산을 대표하는 농‧축‧수산품, 고래국수, 배요거트 손막걸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가공품과 울산페이, 울산지역 문화‧관광시설 입장권 등 총 32품목 57개 상품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