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농협,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 시연회’ 개최

  •  

cnbnews 황수오기자 |  2024.05.09 09:43:11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가 지난 8일 전북 김제에서 자율주행 이앙기에 시승해 직접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지난 8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함께 전북 김제에서 박서홍 대표이사, 조재호 청장,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스마트 농기계와 농자재 등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주요 내빈들이 스마트 이앙기를 탑승하는 등‘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벼 드문모심기’는 파종 시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시 재식본수(한 번에 떼어내는 모의 양) 및 재식밀도를 줄여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절감하는 선진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로 벼 재배 시 기존에 농지 10a당 약 22~30장의 모판이 필요하던 것에 비해 6~10장의 모판만으로 이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노동력 27%, 영농비용 42%의 절감효과가 있어 농업인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농협은 2008년부터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벼 드문모심기 재배농법 도입 지원을 시작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및 농가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선진농법 확산을 위해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 컨설팅, 시범포 견학 등 다양한 영농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부족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서는 농산물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생산비용 절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벼 드문모심기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