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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AI 기반 데이플러스 광고 선봬…마케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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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5.08 16:15:04

농심은 지난 4월 출시한 음료 신제품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디지털 광고를 AI 기반으로 제작하며 마케팅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농심)

농심이 최근 AI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통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했다. 영상 재생 속도를 1.5배 빠르게 하는 스페드 업(Sped up)을 적용, 짧은 시간에 광고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이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한다.

농심은 연초부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멸치칼국수를 결합한 가상 옥외광고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송도에 멸치모양 롤러코스트가 설치된 초현실적인 합성 영상으로, 1670만회의 조회수와 5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농심은 최근 마케팅, 식품안전 등 경영 현장에서 AI를 통한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조성과 업무환경 효율화에 적극적이다.

대표적으로 임직원 대상 ‘AI를 이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있다. 앞서 농심의 미래모습을 주제로 진행한 ‘AI 숏폼 영상 공모전’에는 총 642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과 제품 및 포장, 인쇄 불량을 감지하는 검사장치를 운영하는 동시에 생성형 AI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 현장활동간 발생한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전표 처리하는 시스템도 시범 운영 중”이라며 “이에 더해 회사 규정이나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 AI 챗봇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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