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태백 장성광업소의 조기 폐광으로 인한 대량실업 및 급격한 경기침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강원지청, 강원도경제진흥원(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과 협력해, 장성광업소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4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 훈련 사업’으로 산업구조변화 등에 따라 어려움이 있는 산업분야를 선정하고, 실업자(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강원도는 석탄광업 산업을 지원대상으로 지정하여 장성광업소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거쳐 지게차 운전, 용접 등 2개 훈련과정을 선정, 한국폴리텍대학(강릉캠퍼스)에서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을 운영한다.
오는 7일부터 6월 말까지, 장성광업소 근로자(116명)를 대상으로 이직‧전직 지원, 직업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강원지청, 태백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직업훈련 수료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기업지원 등 고용 서비스도 적극 지원 할 계획으로 조기폐광에 따른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