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최근 온라인에서 ‘상상으로 만들어진 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 만에 재출시했다.
30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블루베리껌은 지난 1983년 발매돼 2011년까지 판매됐던 제품이다. 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껌들을 재출시하는 ‘레트로껌 시리즈’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측은 블루베리껌이 특유의 맛은 있지만 향은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서 만들어낸 껌으로, 개발 당시 롯데껌 연구원들이 블루베리의 형태와 맛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향으로 창조해냈으며 블루베리 농축액도 함유돼 있어 씹을 때 풍미가 향과 조화를 이룬다고 밝혔다. 블루베리껌이 오랜 기간 인기를 끌면서 껌의 향이 대중들에게 실제 블루베리 향기로 인식되기도 했다.
외부 패키지는 1983년 최초 도입 당시의 디자인을 복원해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내부의 낱개 포장지는 젊은 세대가 선호할만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