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경북·인천·대전·경남 등 4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창업 기업 등 지원이 시급한 대상을 선별해 집중 돕는다는 것.
카카오뱅크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개인사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4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뜻을 모았고, 협약을 통해 선보이는 지역 특화 상생 보증 상품은 ▲경북 저출생 극복 & 육아보육 지원 대출 ▲인천 제조업 이자지원 대출 ▲대전 창업성장 대출 ▲경남 상생 대출 등 4가지라는 소개다.
보증서대출은 100% 비대면으로 구현돼 보증재단 방문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고, 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앱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 내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신혼부부, 창업자, 제조업 종사자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