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증가에 대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급식인원 50인 이상 어린이집)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및 18개 시군은 서울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3주 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어린이집은 총345개소로 상반기 60%인 207개소를 점검하고 하반기 나머지 업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소비(유통)기한 준수 ,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적극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조리식품 등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박은주 보건식품안전과장은 “미취학 아동은 식중독 사고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점검을 통해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