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기다림 침향환’.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을 론칭하며 침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달임액과 환 두 가지 제품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기다림 침향액’은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이 함유돼 빠르게 채워지는 침향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기다림 침향환’은 침향과 더불어 지황·맥문동·사인·영지·당귀·백출 등 식물혼합농축액이 배합돼 침향의 기운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정관장이 선보인 기다림 침향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BKSDA)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아 재배인, 재배지, 등급과 기원까지 한 번 더 확인한 고품질 침향만을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다림 침향액과 기다림 침향환은 정관장 로드샵, 백화점, 정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유전자 판별 기술, 인도네시아 정부 인증 등을 통해 식약처에 고시된 고품질의 오리지널 침향만을 고집한다”며 “각박한 일상 속에서 내면의 평정을 찾고자 하는 이에게 침향의 진수를 오롯이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을 일컫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가 응집되고 숙성하는 데까지 10~20년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나무 한 그루에서 소량 채취돼 귀한 원료로 여겨졌으며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