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 결과 4년 연속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는 작업장, 건설현장 및 시설물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해 5단계의 안전관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2021년 도입돼 올해로 시행 4년차 평가제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안전관리등급제’ 시행 이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종합 안전관리 능력 및 중대재해 예방 활동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안전관리 등급 심사 결과 90개 기관 중 1등급(우수)을 획득한 기관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없어, 2등급(양호)이 실질적으로 최고등급이다.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준정부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포함해 2개 기관뿐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중대사고 20% 감축, 작업장 내 중대재해 Zero’라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구축·운영 ▲도급사업 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활동 실시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작업장 내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안전과 행복을 경영철학으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