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1분기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 고객의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15.2%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증권업 평균 12.5%를 웃도는 수익률로, 지난해 대비 ETF 투자가 증가하면서 시장 상승기에 긍정적인 성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잔고 상위 종목 중 KODEX 미국S&P500TR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1년 수익률이 각각 36.29%, 46.84%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 투자한 ETF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연금 전담 PB들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지원하는 삼성증권 연금센터와 디지털 자산관리 본부를 통한 연금 상담이 정착되면서, 이런 시장 변화에 보다 발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디폴트옵션 내 편입된 투자형 TDF(Target Date Fund) 혹은 BF(Balanced Fund)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이 평균 14.7%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며, 저위험포트폴리오 편입상품이 좋은 성과를 유지하면서 보수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원금이 손실될 수 있으며,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부연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