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6일까지 메리츠금융지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한 뒤 오는 5월 14일에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많은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이는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의 1주는 동등하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메리츠금융그룹은 그동안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컨퍼런스콜을 일반주주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메리츠금융 측은 ‘열린 기업설명회’ 도입은 주주 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이번 IR을 계기로 주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진정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