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지난 2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가지 주산지인 여주시 농가를 방문해 가지 생육 및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가지 성출하기를 맞아 저온 피해 등 이상기후 관련 대응체계 및 생육 동향 등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지는 지난달까지 일조량 감소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최근 기상 여건 회복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가지 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농가의 안정적 생산 지원을 위해 올 3월부터 영양제 16만 개를 할인 공급하는 등 농산물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주시 농가를 방문한 강호동 회장은 “출하기를 앞두고 일조량 부족이 가지 재배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라며 “산지 작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약제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수급 안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