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의 불편함을 이유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순천시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순천에 거주하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중 장애인은 활동을 지원하는 여행자 1명을 동행할 수 있다. 미성년자도 법정 대리인이 동행하거나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순천시 관내여행사 중 공모를 통해 전남을 여행하는 4개 여행상품(여수, 해남, 강진, 곡성)을 선정하였으며, 여행참가자가 여행상품 및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행복여행 참가희망자는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여행상품은 5월 ~ 6월 운영된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민에게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