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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예기] 직원이 행복한 회사…내일을 꿈꾸는 동아쏘시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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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4.25 09:28:32

패밀리데이·선택근로시간제 등 ‘일과 가정’ 양립
6년간 출산·육아 인식 개선 캠페인 벌여 큰 호응
“직원 행복이 회사 미래”…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동아쏘시오그룹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내예기]는 내일을 예비하는 기업들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시계 제로에 놓인 경제상황에서 차근히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다룹니다. 불확실성이란 이름 아래 전망은 힘을 잃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만반의 대비입니다. 그 진행 과정을 만나보시죠. 이번에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목표로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동아쏘시오그룹 이야기입니다. <편집자주>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속한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업계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회사’로 유명하다. 다양한 출산·육아 복지 제도를 갖추고 있고 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7년 발표한 ‘비전 2025′에서 ‘직원이 행복한 회사’의 장기적인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교육에 이르는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사내 복지 제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패밀리데이’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도다. 2023년부터는 전일 휴무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근무 계획에 따라 PC가 종료되는 PC-OFF제를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8시 출근, 17시 퇴근인 직원은 17시에 PC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불필요한 야근을 방지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2022 피닉스 캠프’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또한, 업무상황이나 개인 사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자녀를 유치원에 보낸 뒤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등 일정에 맞게 업무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으로 출산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출산 시 축하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하고, 첫째, 둘째, 셋째 출산 시까지 각각 별도의 축하경조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출산으로 인한 입퇴원 의료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 시 유급휴가 10일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제도가 임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사적으로 시행 중인 ‘두돈텐텐(DO DON’T 1010)’캠페인이 주요하게 작용했기 때문.


2018년부터 시작한 두돈텐텐 캠페인은 직원이 행복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켜야 할 문화 10가지’와 ‘사라져야 할 문화 10가지’를 담은 캠페인이다. ‘가정을 지킬 수 있게 출산,육아 휴가를 장려해요’, ‘출산·육아로 남녀 구분하지 마요 등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캠페인의 주된 화두다.


무엇보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설문조사와 투표로 직접 선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두돈텐텐 포스터를 사업장마다 부착하고 개인용 포스트잇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홍보하고 있다. 실제로 ‘두돈텐텐’ 캠페인을 통해 남성 육아 휴직자가 증가하는 성과도 얻었다.
 


출산·육아제도는 기본…가족과의 추억까지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제도 뿐 아니라 임직원 자녀들의 인성교육 및 가족친화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매년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인성교육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초등학교 4~6학년 자녀 100여 명이 참가하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자녀들을 캠프에 보낸 임직원들도 초대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직장 체험을 통한 가족 간 유대감 형성, 임직원 애사심 고취를 위해 시작된 행사인 피닉스 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첫째줄 오른쪽)가 2022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관 포상 및 인증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같은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출산·육아지원제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CNB뉴스에 “‘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되기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담는 조직문화 진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제도적 노력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행복한 기업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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