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설 등 안전 취약시설 61곳 점검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모습. ⓒ인제군

인제군 오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 취약시설로 어린이 이용시설 42곳, 자연 시설 6곳, 건축시설 9곳, 숙박시설 5곳 등 61곳이며 최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이 대해서는 시설 전수 점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공공시설은 예산 투입 및 사용중지 등 긴급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또 점검 이력과 보수·보강 등 조치 내역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전광판, 배너, 마을회의 자료 배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반 주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를 제작, 배포한다.

김백수 군 안전교통과장은 "효율성 있는 안점 점검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