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현안 4개 주제 선정, 상금 최대 100만 원 지급
광양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접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방안 ▲공간정보시스템 활용방안 ▲매화축제 수익창출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시민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4개의 주제이다.
공모 기간은 이달 15일(월)부터 5월 3일(금)까지 3주간이며,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제출된 제안을 대상으로 1차 관련 부서 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6월 초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금상(1명, 100만 원) ▲은상(3명, 50만 원) ▲동상(5명, 30만 원) ▲노력상(5명, 10만 원)이 주어지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4개의 공모주제가 광양시의 현안인 만큼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고 정책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내가 만약 광양시장이라면..?’, 국민신문고 제안 등을 통해 1,149건의 제안을 받아 22건을 시정에 접목해 ‘2023년 전라남도 제안제도 활성화 시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