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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 12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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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4.16 16:09:16

셰인 맥나마라(Shane McNamara) AB인베브 양조 품질 담당 디렉터(왼쪽)와 이인기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 2024’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OB맥주)가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 2024’에서 12관왕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는 국산 맥주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맥주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국제 맥주 품평회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품평회에는 작년 대비 규모가 확대돼 16개국 76개의 양조장이 347종의 맥주를 출품했다.

16개국에서 초빙된 50여 명의 맥주 전문 심사위원들은 각 맥주 스타일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맥주의 밸런스, 음용성, 전체적인 조화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맥, 오비라거, 카스 프레시, 핸드앤몰트, 구스아일랜드 등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는 10개 부문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한맥과 카스 프레시는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American-Style Pilsener)’ 부문에서 각 금상과 은상을, 오비라거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필스너(International-Style Pilsener)’ 부문에서 동상을 획득했다. 구스아일랜드와 핸드앤몰트도 4개 부문 금상, 3개 부문 은상, 2개 부문 동상을 거머쥐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맥주 전문가들로부터 당사 브랜드들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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