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인제군이 서울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인제군과 서울시·K-water는 15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6기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와 전국 20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청년들의 지역 자원 발굴 및 연계를 지원한다.
올해 참여하는 인제군을 포함한 한강 수계유역 5개 지자체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참가팀를 모집해 사전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며 사업대상에 선정된 팀은 오는 6월부터 2개월간 각 지역에서 체류하며 1단계 자원조사 활동을 위한 실비(1인 1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1단계 심사 결과 2단계 사업화과정 대상으로 선정되면 초기 창업자금 최대 2000만원과 6개월간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사업모델을 시범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화과정 진행경과 심사에서 최종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종 창업자금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청년 예비 창업가들의 지역 유입을 위해 행정·민간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를 조직해 지역 자원 소개, 현장캠프 운영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최종 선정 창업팀이 지역에 사업장을 개설할 경우 지역내 사업과 연계, 사업 홍보·상품 판로확보 등 후속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지역의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찾아낼 수 있는 청년 창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