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총 1억 48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ETF 시드머니(종잣돈) 및 경제 교육, 재무 상담을 지원해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금융지식 습득을 돕는 것이 지원사업의 내용이다.
공개 모집은 오는 5월부터 진행되며, 사업 및 지원 신청에 대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위탁받아 10개월간 미래에셋 TIGER ETF(상장지수펀드)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개인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금전 성향 파악하기, 생애 설계에 따른 재무 관리, 금융피해 예방법 등 기초 경제 교육을 함께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그룹인 미래에셋의 역량을 활용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감 있게 경제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생활을 익히고 경제적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