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가축분뇨의 부적정 관리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6월28일까지 도 주관으로 원주지방환경청 및 시‧군과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을 18시군 184개소(축사 등 배출시설 161, 재활용업 14, 수집‧운반업 9)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중점 점검 대상으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사 등) 중 대규모 시설, 상습 민원 유발시설, 하천에 인접한 시설 등으로 공공수역 수질오염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고, 가축분뇨․퇴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 외부에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등도 병행해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적법조치할 예정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지도·점검 후에도 이행 실태 확인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가축분뇨 불법배출 근절 등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