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상하농원 가정의 달 축제, 모여라! 자연놀이터’ 포스터.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맞춤형 행사 ‘제8회 상하농원 가정의 달 축제, 모여라! 자연 놀이터’ ‘제8회 상하농원 봄 상하 어린이 사생대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날(5월 5일)에 맞춰 진행되는 제8회 상하농원 가정의 달 축제, 모여라! 자연놀이터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6차 산업의 첫 번째인 1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땅콩 심기’ 체험을 실시한다. 고창 황토 흙에서 사는 곤충·익충과 땅콩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촌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 6차 산업의 현장을 직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 기간 한정 ‘공방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기존 운영되는 공방 가이드 투어와는 다르게 공방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운동회’, 커플룩을 입고 장기를 뽐내고 선물도 받아 가는 ‘패밀리룩 자랑대회’ 등을 실시한다.

제8회 상하농원 봄 상하 어린이 사생대회는 상하농원 개장 이래 꾸준히 진행되는 그림 그리기 대회로, 자연물을 활용해 자신의 그림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대회 방법으로 운영된다.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 행사 기간 포함 5월 주말 동안 진행된다.

대회는 ‘나는야 행복한 자연 속 꼬마농부’라는 주제로 자연과 동물이 있는 상하농원에서 보냈던 하루를 주변 자연물을 활용해 작품을 표현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지역 내 전문 심사위원의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6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서 농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