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대학생 봉사 단체 BSR 봉사단이 이달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어린이들의 일일 과학교사로 나섰다.
12일 bhc그룹에 따르면, BSR 봉사단 8기 1조는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노원 아동복지관을 방문해 ‘주니어 과학교실’을 열고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일일 교사로 참여했다.
수업은 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교구 및 교육자료를 활용해 과학적 용어와 원리를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학습된 이론을 토대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과학 실험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단원들과 아이들은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어린이용 과학 실험 키트 ‘열 감지 슬라임’을 함께 제작하면서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화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한편, 과학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BSR 봉사 단원은 “단원들과 함께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수업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서 뿌듯했다”며 “이번 수업이 아이들에게 과학과 조금이나마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