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합작으로 선보인 일식주점 브랜드 와타미를 ‘토리메로’로 리브랜딩한다고 8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와타미는 지난해 5월 코로나 이후 증가한 ‘혼술족’과 적은 인원으로 음식과 술을 즐기는 새로운 외식문화에 맞춰 오픈했다. 다양한 일본식 소(小)요리와 전골, 스키야키 등 일품요리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혼술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BBQ는 이번 리브랜딩으로 혼술 핫플 콘셉트는 유지하되 편안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현지의 술과 안주를 맛볼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리메로는 닭을 뜻하는 일본어 ‘토리’와 멜로의 일본식 발음 ‘메로’의 합성어로 ‘닭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뜻을 담았다. 신선야끼토리, 치킨가라아게 등 브랜드 이름에 맞춰 닭요리를 메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모듬꼬치, 니꾸도후(소고기 두부조림), 스끼야끼나베, 우삼겹숙주볶음 등 소(小)요리를 포함한 일본식 요리 21종을 맛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일본 식문화를 한국에서도 즐기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토리메로’는 일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