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참치 명가의 노하우로 만든 ‘동원참치액’ 3종을 출시하고 참치액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동원F&B에 따르면, 동원참치액은 40년 이상의 참치캔 제조 노하우로 만든 액상 조미료다.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동원만의 노하우로 자숙한 뒤 5시간 이상 끓여 낸 참치 엑기스가 들어있고, 훈연 참치추출물 함량은 80% 이상으로 높다.
동원F&B 측은 ‘동원참치액 진’이 참치액 본연의 가쓰오 풍미가 진해 국물 요리는 물론 찜, 조림, 볶음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동원참치액 순’은 참치액의 훈연 향은 줄이고 멸치 숙성액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고 밝혔다.
‘동원참치액 프리미엄’은 고급 참치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을 함유해 더욱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이 85%에 달하고 마늘, 감초, 다시마, 사양벌꿀, 표고버섯 등 부재료도 들어있어 요리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려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을 기준으로 지난해 국내 참치액 시장은 약 530억원 규모로 지난 2021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동원F&B는 참치액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자사 공장에 자체 생산 설비를 도입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