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영천전자고등학교가 ‘2024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전기제어분야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기전자, 항공전자분야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 특성화고임을 입증했다.
지난 1일부터 열린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인재 발굴과 숙련기술인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위해 개최됐으며 경상북도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일반인을 포함해 366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쳤다.
수상 학생들은 △은메달 황O석 △동메달 양O승 이다. 특히 두 학생은 기능경기대회에 처음 출전하였음에도 메달을 획득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O석 학생은 인터뷰에서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평소에 전공 실습 시간과 전공 심화동아리에서 전기제어 분야를 열심히 연습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전기제어 분야 이론 및 실무능력을 쌓아서 전국 최고의 전기제어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전자고는 4차 산업에 발맞춘 교육과정 운영 및 학과 개편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및 국방부 ‘군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되어 전기·전자·통신 관련 전문 인력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미래역량강화사업, 비즈쿨 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하고 4차 산업 관련 기술력을 향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영천전자고 정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배우고 익힌 전기·전자 및 항공분야의 실무능력을 입증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영천전자고는 4차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현장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