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출시한다.
4일 농심에 따르면,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싱가포르 대표 해산물 요리 ‘블랙페퍼크랩’의 맛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담백한 게살 맛과 매콤하고 강렬한 후추 향을 제대로 살렸고, 일반 감자칩 대비 10%가량 두꺼운 두께(1.4mm)와 웨이브 형태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농심 측은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이 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 여행 유튜버(노마드션)가 협업해 개발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부여했으며, 유튜버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본 뒤 농심 고메포테토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메뉴를 추천했다.
노마드션은 한 접시에 4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요리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맛봐야 할 싱가포르 최고의 맛으로 블랙페퍼크랩을 꼽았고, 이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오는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