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참가자 모집…5월 25~26일 개최
참가비·기부금 전액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쓰여
인제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가 오는 25~26일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인제군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로 올해는 50km 코스와 25km 코스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은 인제 갯골자연휴양림, 대암산 용늪자연생태학교, 설악의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설악마주보길 등 천혜의 자연 명소를 두루 지나며 도전을 이어간다.
참가 신청은 옥스팜 트레일워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팀별 참가비는 100km 코스 50만원, 50km 코스 30만원, 25km 코스 15만원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비와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돼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쓰인다
대회 홍보대사인 김미순 마라토너는 "인제군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걸으며 많은 분들이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