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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재제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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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04.03 15:06:00

자료=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전기차 사고발생 기준(차량담보)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3일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재제조 활성화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는 2019년~2023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전기차 사고접수 건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 국내 전기차 보급(등록)대수는 6.0배, 사고발생 건수는 6.8배 증가했으며 특히 2023년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는 423건 발생, 이는 2019년 대비 14.1배 증가한 수치로 동기간 전기차 사고발생 건 증가율 대비 2배 수준이다.

하지만 배터리 케이스 스크레치 등 전기차 배터리 경미 손상사고임에도 고가의 신품 배터리로 전체 교체 수리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는 것. 이에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환경 측면의 사고 전기차 사용 후 폐배터리 발생 최소화와 전기차 수리비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위한 배터리 재제조 활성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배터리 재제조는 배터리 커버 손상, 부분 파손된 커넥터 등을 부품교환·수리 등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로 다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김승기 책임연구원은 “고가의 전기차 배터리 파손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수리기준 부재로 대부분 경미한 손상에도 전체 신품 교체를 하고 있다”며 “배터리 수리기준 명확화 및 배터리 재사용 중심의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제도를 재제조 배터리까지 확대 적용해 재제조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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