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HAZZYS)가 과거 밀리터리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퍼티그(Fatigue)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2일 LF에 따르면, 이번 퍼티그 컬렉션은 최근 밀리터리·워크웨어 기반의 패션 트렌드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으며 대세감 확대를 위해 헤지스의 기존 밀리터리 아이템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라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퍼티그 컬렉션은 퍼티그 팬츠와 자켓, 볼캡까지 3종 한정으로 발매됐으며 현대 남성들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실루엣과 소재가 반영됐다. 취향과 감성을 공유하는 3040남성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더가이즈’와 협업해 특별함도 더해졌다.
LF 측은 1940년대 영국군이 사용했던 팬츠를 베이스로 제작한 ‘브리티쉬 퍼티그 팬츠’가 오리지널 브리티쉬 팬츠의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보완하고,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핏으로 변형했으며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버튼이 달린 견고한 벨트 루프의 디테일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해링본 트윌’ 원단을 사용해 일상생활 및 비즈니스 캐주얼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포멀한 감성의 카고 팬츠다.
베트남 전쟁 때 미군의 제식 군복으로 사용되던 ‘정글 퍼티그 자켓’은 1세대부터 4세대를 거치며 포켓, 단추, 원단 등의 디테일이 꾸준히 현대식으로 변화해 온 밀리터리 아이템 대표 아우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헤지스가 선보이는 ‘패치워크 정글 퍼티그 자켓’은 질기고 내구성이 높은 립스탑 원단을 사용하는 4세대 디테일을 차용해 립스탑 원단과 해링본 트윌 원단을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퍼티그 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서 온라인 한정 구매 가능하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남성들이라면 누구나 옷장에 한 벌씩 있는 밀리터리 베이스의 제품들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세련되게 풀어내면서 각 아이템이 가진 과거 헤리지티와 스토리는 그대로 살려내고자 했다”며 “오리지널 아이템의 디테일을 그대로 경험하게끔 하면서 한국인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형태로 변형해 헤지스의 기존 팬뿐 아니라 평소 빈티지, 밀리터리룩을 즐기는 마니아 고객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