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차별 없는 세상을 표현한 ‘위드 미(With me)’를 주제로 정했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실시된다. 공모전 응시를 위한 세부 사항은 하트-하트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초 발표될 예정으로, 관련 시상식은 6월 20일에 진행된다. 대상 2점(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상,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300만원씩, 금상 2점(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상)에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되고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 10점 등 총 22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올해 수상작은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전시돼 2024년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연중 활용될 예정이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MD 상품 등으로 출시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매년 선정되는 높은 수준의 작품들은 고객들과 파트너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