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오는 5월 31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API 주식 거래 이벤트 시즌3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의 오픈API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활용해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투자 지원금을 지급한다.
매주 코스피·코스닥 거래금액을 확인해 1억원 이상일 경우 1만원을 지급하며, 10억원 이상은 5만원, 50억원 이상은 30만원, 100억원 이상은 50만원, 300억원 이상은 100만원을 지급한다. 9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수령 가능한 투자지원금은 최대 900만원으로, 이전 이벤트보다 혜택을 강화했다.
오픈API는 알고리즘, 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디벨로퍼스를 통해 국내외 주식 및 파생상품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 각종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IS 디벨로퍼스에서는 기능별로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문의도 가능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시세 및 투자자 동향 등 고객이 요청하는 API를 추가하는 등 오는 5월 말까지 200개 이상의 신규 API가 반영돼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선도 증권사로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픈AP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신규 API를 반영해 더욱 선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