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크러시(KRUSH)’가 모델 에스파(aespa)의 카리나와 함께 두 번째 광고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동영상 광고는 화려한 무대 밖으로 나온 카리나가 복잡한 네온사인 거리를 지나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만나는 크러시를 통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첫 번째 광고에서는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의 등장을 알렸다면, 이번 광고는 기존 음주문화가 가진 낡은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술을 강요하거나 불편한 술자리 분위기가 조성되는 기존의 낡은 문화와 다르게 ‘내가 원하는 대로 편하게 마시는 맥주’라는 브랜드 메시지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2분 분량의 풀 영상 및 숏폼 형태의 추가 영상 6편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며, 주점·음식점과 어울리는 포스터 등 성수기를 맞이해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4세대 아이돌의 개막을 알린 그룹 에스파 소속 카리나의 이미지가 기존 맥주의 관습을 탈피한 ‘크러시’의 브랜드 지향점과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모델 카리나와 함께 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 캠페인을 지속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