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흥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계에 의하면 올해 처음으로 관객수 1000만명을 넘은 ‘파묘’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파묘’는 지난 31일 14만 6540명 관객을 모았다. 누적 1095만 7304명을 기록하고 있다.
‘파묘’는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김재철 배우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거액의 의뢰를 받은 젊은 무당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 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는 이야기다. 화림은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으로 이장을 권하고, 거액의 굿판에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분)이 합류한다. 파묘가 시작되면서 사건이 심화되는 스릴러이다.
장재현 감독은 그동안 ‘사바하’ ‘검은 사제들’처럼 동서양의 오컬트 스릴러 작품을 선보여왔다. 올해 2월 22일 개봉한 ‘파묘’로 처음 10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 ‘파묘’는 최근 개봉한 ‘댓글부대’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1위로 올라서며 잘 짜인 스토리와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2위는 ‘댓글부대’로 12만 3026명(누적 54만 1057명), 3위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8만 8047명(32만 982명), 4위 ‘듄: 파트2’ 2만 1110명(188만 6005명), 5위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1만 4412명(23만 5008명), 6위 ‘1980’ 6446명(3만 2237명), 7위 ‘웡카’ 5957명(352만 6209명), 8위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3497명(9918명), 9위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3372명(1만 9308명), 10위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 3262명(19만 259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