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상조리더스와 휴레이포지티브는 IoT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케어 플랫폼 및 건강 예측 서비스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시니어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는 2010년 설립 이후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HMM 등 대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과도 협업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람그룹은 시니어케어 관련 신규 상품 개발과 함께 기존 가입 고객에게도 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일부 제공할 방침이다. 휴레이포지티브가 개발해 대형 보험사 고객에게 제공해오던 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 생애 전 주기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보람그룹과 함께 제휴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해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송하 보람상조리더스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그룹의 이번 사업 확장으로 상조 서비스가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IoT,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상조의 주고객층인 4069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식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홀로 계신 노부모의 돌봄 시스템까지 갖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