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관제범위 12% 확대…'안전망 이상무'
최근 3년간 사건·사고 574건 해결에 도움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인제경찰서로부터 가족과 연락 두절된 실종자 차량조회 협조 요청을 받고 AI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영상분석을 통해 차량의 동선을 추적, 하루 만에 해당 차량을 발견하면서 사건이 조기 종결됐다.
군에 따르면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3년간 인제군 지역 사건·사고 574건에 해결에 도움이 됐으며 주취자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지원, 교통사고 조기 신고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주민 수요와 경찰서 범죄분석 데이터, 군 지도기반 정보표출 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관제 사각지대를 파악, 매년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해 2018년 개소 당시 340대에 불과했던 CCTV가 현재 675대까지 증가했다.
군은 올 상반기 공공장소, 주민 밀집 지역 등의 관제 사각지대 5곳을 대상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어서 센터의 관제 범위가 지난해보다 12%까지 더 확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AI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과 같은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관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