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26일, 서울 애화학교에서 장애 청년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청년 마음 테라피는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청년의 마음 돌봄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과 감각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 애화학교 전공과 학생 14명은 차, 향, 메이크업 세 가지 테라피 과정 중에서 각자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했다.
또한 나의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해 보는 ‘나만의 차 취향 알기’ 테마의 차테라피 시간과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우고 개인별 아로마 오일을 제조해보는 향 테라피 과정이 진행됐다. 메이크업 테라피에서는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을 활용한 나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서로의 메이크업을 공유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장애 청년들이자기돌봄의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20·30 공무원을 위한 테라피 등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