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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총 1563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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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03.27 15:38:19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1994억 규모의 공통 프로그램을 실시 중인데 이어 1563억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것.

특히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생활비 지원(300억원 규모, 2024년 2월 지급완료) ▲고효율 에너지기기‧디지털기기 교체 지원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20만명 앞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측은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민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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