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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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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03.27 15:37:34

지난 26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식’에서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왼쪽)와 세종신용보증재단 김효명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세종신용보증재단(이하 세종신보)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15억원에 이른다는 것.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은 세종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000만원 이내의 대출에 대해 최대 2%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이번 ‘세종 상생 대출’ 상품에 가입할 경우 이차보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지난 8월부터 부산·인천·대구 등 총 10곳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출시, 지난 15일에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50억원 규모의 특별 보증 대출 상품 ‘전남 사업성장 대출’을 선보이는 등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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