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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차세대 택배시스템 ‘로이스 파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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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03.26 15:23:51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택배 현장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택배 물량 증가와 함께 데이터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CJ대한통운은 지난 2021년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착수해 올해 현장 도입을 완료했다는 것.

로이스 파슬은 ▲예약·분류·배차·정산 등 택배 배송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택배 코어시스템’ ▲택배기사가 집화 및 배송 업무에 활용하는 모바일 앱 ▲기업고객이 활용하는 택배 접수·조회 등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라는 소개다.

최대 강점은 하루 최대 2000만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으로, 기존에 하나로 통합 운영됐던 서버는 4개로 분산시켜 하나의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운영에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로이스 파슬을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배송 서비스 관리를 고도화하고 품질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내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 현황과 관련된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물류 현장에 한층 효율적으로 인력이나 설비 등의 자원을 투입할 수 있으며 배송지연 등 서비스 차질도 방지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최우석 CJ대한통운 O-NE 본부장은 “로이스 파슬 도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미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택배산업의 첨단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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