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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전남 영암군 미암초등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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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3.25 16:25:53

‘닥터자일리톨버스’에 참가한 의료팀 등 봉사단이 지난 22일 전남 영암군 미암초등학교에서 미암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21회차 진료를 맞아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미암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1명에 불과한 시골의 작은 학교다.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개학을 맞아 의료 소외지역인 미암초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정윤석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위원 등의 의료팀을 비롯한 10여 명의 봉사단이 참석해 미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했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건강한 치아를 위한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을 신설해 건치 아동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자일리톨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모든 진료 환자에게 롯데웰푸드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지역에 방문해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제주도부터 강원도를 비롯해 연평도까지 전국 곳곳을 방문,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캠페인을 함께 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 환자는 6000여 명, 진료 건수도 9400여 건에 달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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