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수탁기관인 부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가 지역 내 16개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위기 및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지역유관기관 연합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부산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는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부산시 북구 화명동 장미원 일대에서 부산시청소년쉼터,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 부산시아동청소년과, 부산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등 16개 유관기관과 연합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거리상담은 거리를 배회하는 가출위험 청소년을 발굴해 가정으로 복귀 또는 보호가 필요한 경우 숙식제공, 보호시설 연계 등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한 만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는 지원체계가 구축돼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점에 의미가 크다.
이 날 ▲바람개비 만들기 ▲OX 퀴즈 ▲학교폭력 예방 다짐 서약 등 거리상담과 더불어 각종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부산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이혜영 소장은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함께 거리상담을 함으로써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가 구축돼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 서비스가 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